2021년의 수빈이를 추억하며 정리한 글
!!움짤은 별로 없고 그냥 거의 일기입니다 !!
컴백 준비로 바쁘지 않을 때면 한 달에 한 번은 개인 브이앱 꼭 와줬던 수빈이 (바쁠 때도 와준 것 같긴 하지만 그냥 넘어갑시다
팬들이 좋아하면 케이팝 브이앱도 해주고~ 수다만 떨기도 하고~ 모든 브이앱이 다 좋았기에 제일 좋았던 브이앱 뽑기가 어렵다. 마성 같은 남자야
합짤 만들려고 움짤 만들어놨는데 올리기엔 민망한 퀄리티라 그냥 휴지통행.. 요청해도 없습니다!!
꼭 브이앱에 한정하지 않고, 그냥 이번 한 해를 돌이켜보면 수빈이를 좋아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한 해였어요.
매 순간이 행복하지는 않았겠지만, 현생도 살고 수빈이도 좋아하고 새로운 취미도 찾아가며 즐겁게 살았던 것 같아요.
행복했던 기억을 추억하면 수빈이와 함께 했던 기억이 제일 크게 남는 것 같네요!!! 영원럽 활동 정말 즐거웠거든요. 매 순간이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어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2021년을 뒤돌아보면 '그래도 행복했다!'라고 느낄 수 있는 한 해였길 바랍니다.
숩말결산이라고 야침차게 트윗했지만 요 움짤이 끝이에요..
글씨가 잘 안 보인다구요? 컨셉입니다.
얼굴이 잘 안 보인다구요? 컨셉입니다.
늘 얘기하지만 아이돌과 팬이 서로 응원하고 힘을 주는 관계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움짤 하나만 올리기엔 글이 너무 썰렁할 것 같아 몇 개 더 추가해서 만들어봤어요
수빈이의 말을 무척 좋아하는데, 수빈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을 생각해보고 싶더라고요
힘든 시간을 이겨 내고 있다던 수빈이
담담하게 본인의 어려움을 말해주는 솔직한 모습에, 우리의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구나 더 확신하게 됐다고 할까
원래 확신을 주는 수빈이이지만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건 또 다른 거잖아요
지금은 힘들지라도 그 길의 끝에는 행복이 수빈이를 맞이하길 바라며 계속 응원하고 힘주고 있을게 ♡
이건 작년에 만들었던 움짤인데 너무 좋지 않나요 눈물뚝뚝.. 제 움짤 말고 수빈이 말이요
수빈이와 우리는 상호적인 관계라고요.. 문득 이 말이 생각나서 데려왔음
진짜 tmi
저는 요즘 사랑 때문에 힘들거든요
중의법인데요 진짜 사랑(LOVE)과 사랑(wisdom tooth) 때문에요 .. ㅎㅏ
계속 아파서 힘들어하다가 이틀 전에 시간 만들어서 치과 갈 수 있었는데요 .. 발치는 괜찮았는데 완전 퉁퉁 부어서 지금 짱구입니다
사랑이 이렇게 아프군요... 사랑도 휑하고 ㅈㅔ 마음도 휑~
이 글 작성하면서도 아파서 얼음찜질하고 있거든여.. 근데 원래 약간 실밥 느낌이 나는 건가요? 오늘 점심으로 피자 먹었는데 그 뒤로 뭔가 느낌이 이상해ㅜ
요건 김창완 님이 쓰신 말인데 저에게도 힘이 되어서 저장해두고 종종 보는 중이랍니다
힘들어하는 친구에게도 보내주고~ 그리고 평소 저의 모토와 같기에 ㅋㅋㅋ
행복한 날이 있으면 슬픈 날이 있을 수 있고, 즐거운 날이 있다면 힘든 날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인간의 감정의 매력이니까요
저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어요.
행복한 건 행복한 거대로 받아들이고 슬픈 건 슬픈 대로 받아들이고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하고 땡깡 부리고 싶으면 땡깡 좀 부리고.. 뭔가 내년에는 흘러가는 대로 저를 맡기고 살고 싶어요
수빈이가 말한 것과 비슷해서 생각나서 글에 상기 이미지를 넣어봤어요
2022년에는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다는 수빈이 말에 물이 생각났고요.. 물은 제자리에 있으면 고이지만, 비~강물~바다 계속 끊임없이 흘러가잖아요.
흘러가는 대로 살아도 계속 발전할 수빈이인 걸 아니까.. 오늘도 단단한 수빈이를 응원해요
Q. 올해 마지막 날의 한순간을 폴라에 담는다면 어떤 순간이 담겼으면 좋겠어?
A.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요.
그날이 내가 행복할지 슬퍼할지 모르겠지만 한 번쯤은 웃겠죠 뭐 ㅎㅎ
글을 쓰는 중에 12월 31일이 되었네요! 오늘 밝게 웃고 있는 수빈이를 볼 수 있겠죠?
위에랑 모순 되지만 그래도 수빈이가 밝게 웃으면 좋겠으니까.. 그런 마음을 담아서 만든 움짤이네요
열심히 만들었는데 막상 완성된 움짤은 별로 없네... ㄱ- 이게 바로 합짤의 폐혜..
젠장 내일 2021년의 마지막 출근을 하러 가야 하는데.. 생각해보면 이번 한 해도 열심히 수빈이를 응원했어요
입덕하고 처음으로 수빈이를 보기도 하고요, 저의 작은 소망이었던 친구들과 수빈이 생일파티 보내기 ㅋㅋㅋ
그리고 언젠가 마음만으로 하고 싶었던 생일 카페 (플라워이벤트였지만)도 해보고요 와!
엽서랑 공지 이미지 만든다고 낑낑거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 먼일 같네
제 움짤 좋아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마저도 가끔은 움짤이 마음에 안 들 때가 있는데 덕분에 큰 힘을 많이 받네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하지.. 곧 다가오는 2022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지금과 같이 천천히 함께할게요 :)
2022년에도 잘 부탁할게, 수빈아!
원래 계획은 이런 식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움짤을 만드는 거였어요
근데 색감이 다른 각 영상을 보정으로 비슷하게 만드는 건 ... 보정 스킬이 부족한 저에겐 아주 힘든 일이더군요
대체 보정은 어떻게 하면 느는 겁니까 .. 과외 구합니다
ㄴ 연습을 하세요 이 사람아